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법 위반 즉시 범죄자가 되는 상황에서 적용을 피하기 위해 근로자를 줄이고 법인을 나누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며 중대재해법이 원래 목적을 달성하도록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.
그러나 흡연 탓에 암에 걸린 가족을 곁에 두고도 쉽사리 끊지 못하는 게 바로 담배다.그럴 때면 옆에 있던 어머니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꼭 한마디 한다.
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작심삼일이라도 사흘에 한 번씩 100번만 작심하면 한 해 동안 금연할 수 있다.몸 버리고 돈 버리고 가장 손해 보는 건 당신뿐이다.의사 선생님 말 잘 들어.
200번이라도 반복적으로 시도하면 결국 끊어진다.연탄가스 성분인 일산화탄소.
다행히 균형을 잡아서 넘어지진 않았지만 정말 큰일 날 뻔했지 뭐예요.
흡연이 기호가 아닌 질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금연클리닉에 가는 건 기본이다.거대 양당 독과점 체제는 콘크리트처럼 굳어졌다.
그 과정은 정정당당해야 하고 반칙이 용인돼선 안 된다.두 형제가 방에 큼지막한 도화지를 펴 놓고 각자 귀퉁이에 작은 반원을 그려 자기 구역을 표시한다.
(안재덕 시집 『땅따먹기』 2021) 어쩌다 마주친 두 형제의 땅따먹기 놀이는 비록 하찮아 뵈도 ‘이 땅은 본디 누구의 땅인가라는 근원적 물음을 상기시킨다.얼마나/ 어리석고 우스운 짓인가라며 앞뒤 안 가리고 땅따먹기에 돌진하는 세태를 일갈했다.